업그레이드 짜파구리 레시피 ( + 사천짜장)

안녕하세요. 빙빙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잘 지내고 계십니까? 요새 한창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도 많고, 비가 오면 무슨 사건사고가 날지 무섭고 조마조마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기왕 사는 것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오늘은 짜파구리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이 꼭 아니어도 집에 있는 고기나 채소들로 마음껏 응용해서 요리가 가능하니 부담없이 따라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2인분)

짜파게티 2봉

 

너구리 1봉

 

돼지고기(햄, 소고기등 대체 가능)

 

청양고추 2개

 

파 반개, 양파1/4개, 마늘 6쪽

 

 

( 만드는 순서     고기 굽기 -> 소스 만듦 -> 면삶고 버무려 먹기  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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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고기부터 손질해 주도록 합시다. 해동된 고기를 꺼내서 핏기를 제거해 줄 겁니다. 키친타월로 표면을 잘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

 

 

 

 

 

2.

그 후 기호에 따라 양념을 쳐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금, 후추 대신 집에 있는 시즈닝을 뿌려보았습니다. 소금과 후추 또는 허브솔트 등을 뿌려 간을 하셔도 아주 충분히 맛있습니다.

 

 

 

 

 

3.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로 팬을 달구다가 중불에 고기를 구워주시겠습니다. 우선 고기가 익어가니 저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즐겁게 요리합시다.

 

 

4.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신 후, 마저 구워주도록 합시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달리 속까지 잘 익혀 드셔야 합니다. 꼭 자르셔서 속까지 잘 구워주시기로 합시다.

다 구워지면 접시에 옮겨담으시면 된답니다.

 

 

 

 

 

 

 

 

5.

채소 손질을 할 겁니다. 파는 처음에 파 기름을 낼 것입니다. 양파는 짜장면에 들어가듯 조금 크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고추는 제가 자른 것보다 얇게 썰어주시는 게 맛있습니다. 마늘은 제가 이등분해 놓았는데, 만들어 먹어보니 삼등분 정도 슬라이스 해주시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 나온 재료를 다 쓰지 않았습니다. 다 반만 썼는데, 이유는 혹시 소스가 모자라서 맛이 죽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준비물에 적힌 것은 제가 넣은 만큼만 적어놓았습니다. 준비물에 적힌 만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6.

기름과 파를 같이 넣고 이 정도로 약간 노릇해졌을 때 양파를 넣어줍니다.

 

 

 

 

 

7.

양파가 노릇노릇해지면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잘 볶아주시면 되겠습니다.

 

 

 

 

 

7.

이제 짜파게티와 너구리 안에 있는 가루 소스를 물 반 컵과 같이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분말가루가 잘 섞이게끔 저어주십시다. 이때 설탕 반 스푼을 같이 넣어주심 시면 되겠습니다. 설탕이 들어가면 훨씬 맛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반 스푼에서 한 스푼 사이로 넣어주세요.

 

 

 

8. 

면을 약간 덜 익은 상태로 삶아주신 후 건져서 소스에 면수 반 컵과 같이 넣어주십시다. 지금은 물 양이 많아 보이지만 졸여 만들거라 전혀 많지 않답니다. 저는 고기를 따로 먹을 생각이었는데 고기도 혹시 몰라 반만 같이 넣어줬습니다.

 

 

 

 

 

9. 이렇게 불위에서 잘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맛 평가를 해보자면 짜파구리인데 사천짜장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청양고추가 매웠는지 2개를 넣으니 저는 기호에 맞게끔 맛있게 매웠답니다. 혹시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1개만 넣거나 또는 청양고추 대신 고춧가루로 대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춧가루를 쓰시는 분들은 6번에서 파 기름을 낼 때 같이 넣어서 요리하시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색다른, 퀄리티 높은 짜파구리를 해 먹고 정말 정말 행복하게 한 끼를 마쳐서 여러분과도 공유하고 싶었답니다! 꼭 한 번 해드시면 행복한 한끼를 함께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음식의 키포인트는 고기가 아니라 소스에 있어서 재료도 사실 집에 있는 걸로 대체해도 되고, 간단하니 정말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답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재료와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