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선사하고픈 빙빙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맛있게 자주 만들어 드시는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저도 김치볶음밥을 자주 만들어먹습니다. 되게 간편하고 쉽고, 맛있는 김치볶음밥입니다. 최근에 더욱 간편하지만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게되어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새로운 레시피를 들고 왔답니다. 김치 외에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맛 하나는 보장드리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레시피는 김치볶음밥에 알게모르게 들어가는 1만 원을 아끼실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자취를 하거나 장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갈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대용량이라 다음번에 쓰면 되니 무심코 넘기는 그 돈들을 이 레시피로 줄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촉촉한 느낌의 볶음밥이라 아이들에게도 강추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김치
밥 한공기
계란 2개
(소스 재료)
식초, 간장, 물엿, 돈가스 소스(또는 굴소스) 식초, 설탕
레시피의 출처는 유튜브 '자취요리신' 바쁜 아침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계란밥 요리 5가지 의 김치 계란덮밥입니다.

1.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썰어서 볶아주시십시다. 양은 한포기의 4분의 1 또는 자기 주먹의 반정도 넣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취향에 맞게 넣어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볶으실 때 설탕 반 스푼을 넣어주세요. 설탕은 단맛보다 감칠맛을 위해 넣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릇노릇 잘 볶아주시면 됩니다.

2.
얼추 김치가 익었다면 밥 한 공기를 넣고 다시 섞어주시면 됩니다. 밥그릇에 밥을 퍼서 넣어줬습니다. 밥 푸는 그릇은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이 밥공기로 나중에 모양을 잡아 줄 것이기 때문에 저처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밥과 김치가 잘 안 섞이는 것 같아도 섞다 보면 예쁜 주황색으로 섞이니 걱정 말고 섞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토핑이 김치밖에 없어서 심심해 보이 시진 않으십니까? 괜찮습니다. 보기에는 이렇게 보여도 완성된 후의 맛은 보장드리겠습니다. 여기 더 추가할 필요 없답니다. 믿고 끝까지 따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3.
다 볶은 후에 이렇게 밥공기로 옮겨 담아 주시면 됩니다.


밥그릇을 이렇게 다른 그릇에 엎어서 예쁜 모양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더 간편하게 드시려면 밥그릇에 옮겨 담아 플레이팅 하는 이 과정을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4.
이제 계란을 두 개 풀어서 약간의 소금을 넣고 잘 풀어주시면 됩니다. 잘 풀어서 다른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넓게 펴주십시다.

이렇게 가장자리의 계란을 안쪽으로 넣어서 조금은 두께 있는 계란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그냥 쭉 펴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만들어 김치볶음밥에 올리시면 더 좋은 식감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80% 정도 익으면 만들어 논 김치볶음밥 위에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시면 그럴싸한 김치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볶음밥의 하이라이트인 소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5.
물 반 컵, 간장 1스푼, 물엿 2스푼, 식초 1스푼, 돈가스소스 2스푼 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잘 저어 주시면 됩니다. 재료가 서로 잘 섞이고 한입 맛을 본 후에 괜찮으시면 다른 그릇에 담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버전은 전분물을 사용합니다만 저는 전분물이 없어 물엿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익히아는 돈까스 소스처럼 진득한 맛은 없지만 깔끔하게 볶음밥을 촉촉이 만들어주어서 저는 이편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6.
제가 먹는 방식은 이렇게 소스를 다른 그릇에 퍼와서 그걸 김치볶음밥이랑 조금씩 섞어 먹는 방법입니다. 숟가락으로 5스푼 정도 넣은 후 잘 섞어 드셔 보십시오. 볶음밥이 촉촉해지면서 되게 맛있어집니다.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소스를 안 넣어 먹으니까 뭔가 부족한 것이 이 소스를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냥 다른 야채나 스팸을 넣어 먹는 것보다 저는 이 방법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별게 없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이 촉촉해지는데 촉촉한 볶음밥이라니 정말 의아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구랑 같이 해 먹었는데, 친구도 너무 맘에 들어해서 2인분을 준비해서는 더 만들어먹었습니다. 만드는데도 정말 얼마 안 걸리고, 재료도 너무나 간편해서 부담 없이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위해 스팸, 고기, 다른 각종 야채는 필요 없습니다. 이 소스와 함께라면 다른 재료값 1만 원은 아낄 수 있는데 안 해드 시겠습니까?
저는 꾸밈없이, 간편하게, 도구가 없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더 좋은 레시피를 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레시피도 부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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