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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읽기

[독서읽기]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by 시나빙 2020. 7. 16.

안녕하세요.

빙빙 시나빙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었던 책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우리는 늘 바쁜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꿈꾸곤 합니다. 어쩌면 로또 당첨과 같은 큰 행운이 오길 매일 기다리기도합니다. 이상하게도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안에서 사람들은 더 나은 하루를 꿈꾸게 됩니다. 똑같은 일상속에서 똑같지않은 행복과 행운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일상의 루틴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관점에서 나 스스로를 바라보니, 소중한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나쁜 습관으로 허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

 

 

하루하루의 일상이 주변의 모든 잡다한 것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찬찬히 오늘하루를 돌아보아도 쉽게 생각 할 수 있으실 겁니다. 무수히 많은 카톡 답장을 하느라, 잠깐 수다를 떤다는게 30분을 훌쩍 넘기고,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 별 것 안했는데 1시간이 지나가있는 경험은 누구나 있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고된 몸을 끌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쉬는데도 시간이 모자른데 정작 스스로가 진짜 하고싶은 목표와 바람들은 피곤함에 져버리곤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꼬집으며 우리의 하루 루틴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루틴의 힘' 이라는 책입니다. 저자부터 세상에 내로라하는 멋진 분들이 각 파트별로 글을 써 주셨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늘 알고는 있었는데 확실하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어논 꿈 비스무리 한 것이 있으실 겁니다. 거창한 것 말고, 글을 꾸준히 써보고 싶다거나, 일기를 꾸준히 써보고싶다거나, 이번겨울엔 직접 뜬 목도리를 써보고싶다거나 이런 사소한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천하기는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취미나 꿈들을 일상속에 집어넣지않아도 24시간은 모자르니 말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생각은 쉽고 행동은 어려운 걸까요?

 

 

"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자각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늘 시간이 없는 이유는 사실 시간이 없는 편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깨달음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132p

 

책에서는 말합니다. 정말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의 난이도부터 제대로 파악해야한다고 말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꼭 하고싶다는 열정과 생각이 가득하더라도 막상 여유 시간이 생기면 카톡을 보다가, 또는 유튜브를 보다가 또는 다른 자잘한 처리할 일들을 한다고 결국 하지 못하기가 부지기수 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 일에 대해 생각하거나, 그 일을 하는 것보다 카톡을 보내는게 실제로도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뇌는 시간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는 편이 더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누구나 새로운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쉬운일이 되었든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잘 모르는 길을 처음갈 때 그 누가 손쉽게 한발한발 내딛을 수 있을까요?

 

생각은 쉽게할 수 있지만 행동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 또한 24시간이 매일 주어진다고해서 늘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 안식년을 가지면서 확실하게 알게된 점은 '시간'이란 공들여내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낸 시간은 무슨 일이 생겨도 다른 문제에 허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31p

 

무언가를 이루고 싶으면 그 시간을 위한 시간은 존재하지않습니다. 나의 짧은 24시간안에 어떻게든 공들여서 만들어내야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내가 그 일을 하고싶다고해서 시간이 우릴 기다려주지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려운데 그 시간조차도 다른 유혹들로 넘쳐나니 많은 분들이 꿈을 품고도 접기 일 쑤 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이 과정을 알고 그저 그렇구나 넘어가려고 읽고 계신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슬픈 과정을 알게되었으면 반대로 더 유혹을 가장한 악마들에 대해 잘 대비할 수 있으실 겁니다. 밥을 조금만 빨리먹고 점심시간을 20분 벌어본다던지, 퇴근 후, 유튜브를 보는 시간을 줄여본다던지 그렇게 시간을 조금씩 빼서 하고자하는 일을 하는 방법 말입니다. 정말 무수히 많이 듣고 익히 아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방법인것 같습니다. 하루 24시간을 늘려줄 수 있는 요정은 아직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세상에는 편법이란 걸 써서 행복해지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깐은 편법이 통하더라도 어느순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니까 말입니다. 더 나은 하루를 살려면 더 단순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과 같은 감정에서 벗어나고, '시간을 내자.' 라는 말처럼 나에게 있는 시간에서 시간을 마련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단어 자체가 가진 그 말 그대로 행하는게 사실 인생과 더 가까워 질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고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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